실전 교육 담은 '인바디 아카데미' 인천서 성료
"인바디 주요 지표 활용한 상세 상담법 소개"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인바디가 인바디 검사 결과를 활용해 맞춤형 트레이닝과 진료, 상담을 지원하는 실전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원데이 클래스를 선보였다.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인바디 아카데미가 헬스 트레이너, 의료진, 보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처음 시작된 인바디 아카데미는 올해 처음으로 인천 지역에서 개최됐다. 교육은 ▲인바디의 측정 원리와 기술(생체 전기 임피던스 분석법·BIA) ▲결과지 주요 항목 해석법 ▲측정 시 주의사항 및 다양한 예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식이, 운동, 수면, 스트레스가 체성분 변화에 미치는 실제 사례를 포함해 실무 활용에 중점을 뒀다.
연사로 나선 인바디 임상연구팀 최윤정 부장은 근육량과 체지방률 외에 세포외수분비(ECW Ratio) 및 위상각(Phase Angle) 지표를 활용한 상담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부위별 분포와 복부지방률, 내장지방 단면적을 통한 체지방 평가, 부위별 근육 분포를 통한 신체균형 평가, 세포외수분비와 위상각을 통한 근육과 영양상태 평가를 학습했다.
특히, 과체중, 저체중, 표준체중 각각의 다양한 유형에 대한 맞춤 상담을 가능하게 하는 약 25개 이상의 인바디 측정 예제를 통해, 실제 상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항목들에 대해 설명했다.
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인바디 전문가로서의 인증을 나타내는 수료증이 수여돼, 참석자들은 인바디 활용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인바디 관계자는 "피트니스 센터, 병원, 보건소, 학교, 공공기관 등 여러 분야에서 인바디를 활용하고 있지만, 주요 지표 외의 다양한 정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아쉽다는 고객들의 목소리가 있었다"며 "앞으로 기업 보건 관리자 대상 과정, 노인질환 및 운동 특화 과정 등 다양한 주제와 규모의 아카데미를 기획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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