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학·전문 분야 특강으로 구성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에서 삶을 성찰하고 의미를 찾는 '부산학교' 1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학교는 인생학과 전문 분야에 대한 특강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7주간 운영된다. 총 57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올해 프로그램 중 인생학 특강은 ▲1회차(11월5일) 조성관 작가의 '천재 공부와 인생 바꾸기' ▲2회차(12일) 김정탁 교수의 '장자를 알면 삶도 행복하고 정신도 맑아진다' ▲3회차(19일) 손창호 정신과 전문의의 '트라우마, 자아, 치유'로 구성된다.
이어 전문 분야 특강은 ▲1회차(26일) 모종린 교수의 '부산과 골목길 경제학' ▲2회차(12월3일) 최학림 전 부산일보 논설실장의 '부산의 역사, 가야에서 조선까지' ▲3회차(12월10일) 강동진 교수의 '부산의 장소성과 기억 유산'으로 펼쳐진다.
특강 종료 이후 열리는 수료식에서는 삶에 대한 각자의 고민과 전문 분야별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네트워킹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부터 부산학교 프로그램을 교육 전문 공공기관인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에 위탁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옛 부산시장 관사로 사용된 도모헌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된 뒤 지난 9월24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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