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카이스트 출신 허성범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2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SBS TV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에서는 사상 최대 스케일 멋집에 걸맞은 밀양 대표 디저트를 뽑기 위해 지원자들의 카페를 기습 점검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초대형 멋집을 이끌어갈 실력자를 뽑기 위해 허성범도 지원사격에 나선다. 첫 만남부터 '멋벤져스'와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허성범은 한혜진에게 '디저트 플러팅'을 하며 관심을 모았다.
허성범은 한혜진에게 디저트를 먹기 좋게 잘라주고, 포크에 케이크 조각을 올려주는 등 다정함을 발산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조나단도 질 수 없다는 듯 "누나, 이것도 먹어보세요"라며 본인의 존재감을 어필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한혜진의 한마디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던 중 한혜진이 지원자들의 심경을 듣고 이에 공감하자, 허성범은 '이 행동'을 하며 한혜진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센스있는 허성범의 면모에 감탄한 한혜진은 "우리 참 잘 맞는 것 같다"며 핑크빛 기류에 불을 지폈다. 이에 조나단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두 사람을 외면했다.
한편 밀양 멋집은 1만6500평 폐교를 고치는 것을 시작으로 밀양시 전체를 랜드마크로 만드는 거대한 프로젝트다. 디저트 오디션의 주인공을 뽑는 것도 중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MC 유정수는 '불시방문'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러나 카페를 찾은 유정수는 지원자들의 실망스러운 모습에 독설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주방을 훑어보고 "자격 미달이다, 이래서 멋집에 입점할 수 있겠냐"고 호통을 치거나 디저트를 맛보고 "너무 평범해. 10년 전에 인기 있었을 맛"이라며 지적했다. 어느 때보다 날카로운 유정수의 모습에 '멋벤져스'조차 눈을 떼지 못했다.
유정수의 혹평이 계속되자 이를 참지 못한 지원자가 정면으로 반박하며 분위기는 순식간에 살벌해졌다. 유정수의 "커피 맛이 디저트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에 지원자는 "무엇이 문제냐, 내 커피에 자신 있다"고 맞대응했다. 이에 유정수가 어떻게 대응했는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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