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2024년 대구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에 구영테크(대표 이희화,김대원), ‘최우수상’에 블루센(대표 손창식)·이지스(대표 김성호), ‘우수상’에 오대(대표 김창현)·한국소방기구제작소(대표 정수환,정수현)·YH데이타베이스(대표 최대룡) 등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소기업대상’은 신기술 개발과 매출 증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에 주는 상이다. 올해는 제조업 외 물산업, ABB 등 대구시의 미래산업 각 분야에서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대구경제를 빛낸 6개 기업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구영테크'는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자동차 부품의 제조 및 생산을 선도하는 기업이며 우수한 기술력으로 현대·기아자동차를 주요 매출처로 납품 중인 기업이다.
최우수상 '블루센'은 수돗물을 측정해 기준치를 벗어난 물은 자동으로 배출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장치를 개발하는 기업이며 '이지스'는 ABB관련 산업인 국내 유일 디지털 트윈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도시계획, 스마트시티 솔루션 등에 특화된 업체다.
우수상 '오대'는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업체로 엔진, 트랜스미션, 새시에 사용되는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의료기기 분야와 항공·우주산업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소방기구제작소'는 소화기, 가스차단기, 완강기 등 소방기구 전문 제조업체이며 'YH데이타베이스'는 공공정보화 및 보안 솔루션 전문 업체로 공공기관의 홈페이지 구축과 유지뿐 만아니라 금융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기업이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공헌해 온 지역 중소기업인의 자긍심과 영예를 높이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중견기업·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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