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울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비 5000만원 기탁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지역 취약계층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22일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를 방문해 'H-드림하우스' 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H-드림하우스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현대차 노사가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 주거지와 복지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현대차 노사가 기탁한 기금 5000만원은 해비타트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지역 취약계층 주거지 4곳과 복지시설 1곳의 환경 개선비용으로 활용된다.

지난 5월부터 건축 전문인력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도배와 장판 교체, 전기설비 보수, 창호작업 등을 진행해왔으며 이달 말 시설 개선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낙후된 지역시설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H-드림하우스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4억원을 지원해 취약계층 주거지와 복지시설 33곳의 환경을 개선 완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