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對중국 AI·반도체 투자 제한 조치 최종 검토 중"

기사등록 2024/10/22 15:42:41

최종수정 2024/10/22 17:58:17

11월 대선 전 발표 가능성

[우드사이드=AP/뉴시스]미국이 자국 자본의 중국 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를 최종 검토 중이라고 CNBC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15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의 파이롤리 에스테이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는 모습. 2024.10.22.
[우드사이드=AP/뉴시스]미국이 자국 자본의 중국 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를 최종 검토 중이라고 CNBC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15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의 파이롤리 에스테이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는 모습. 2024.10.22.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이 자국 자본의 중국 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를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21일(현지시각) 미국 대통령 직속 정보·규제 담당실(OIRA) 및 예산관리실(OMB) 문건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과의 첨단 기술 경쟁 일환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안은 AI나 반도체, 양자컴퓨팅 등 군사적 활용이 가능한 분야 등 첨단 기술 분야에 있어 대(對)중국 투자를 재무부에 신고하도록 한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중국 등 '우려 대상국' 상대 투자 제한 조치 연장선으로, 재무부는 지난 6월 관련 규제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각종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쯤 최종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11월5일 대선을 앞두고 규제를 공식화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은 2022년부터 AI 등에 사용되는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제한하기 위해 수출 통제 등 조치를 취하는 등 행보를 이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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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對중국 AI·반도체 투자 제한 조치 최종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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