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물금읍 증산리의 개발제한구역 내 약 80만7000㎡의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민간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구 유입과 증산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제3섹터 개발방식을 채택해 양산시와 민간참여자가 공동으로 출자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민간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도입해 계획적이고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개정된 도시개발법을 기반으로 제삼자 공모를 통해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모집하고 있으며, 24일까지 사업설명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8일에 열릴 예정이며,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법인이 포함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선정평가위원회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내년 2월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모 절차를 통해 자본력, 전문성, 혁신성을 갖춘 최적의 민간참여자를 선정해 도시 환경 개선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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