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영국에서 한 남성이 재규어를 발견했다고 주장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런던 남동쪽에서 한 남성이 재규어를 목격했다고 주장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재규어를 목격했다고 주장한 레안드로 산톤은 "켄트주 오핑턴의 수풀을 지나는 길에 울부짖는 소리와 함께 새들이 움직이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전했다.
그는 "딸을 급하게 학교에 데려다 준 후 돌아와 오전 8시 45분부터 약 5분간 그 동물이 새를 쫓아다니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정말 놀라웠다. 무서웠지만 아름답기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스스로를 브라질 출신이라고 소개한 산톤은 "브라질에서 이걸 봤으면 재규어라고 할 것"이라며 "검은 반점이 있는 황색이었고 80㎝ 정도 높이였다. 정말 거대하고 무서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국 현지에서는 산톤이 공개한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그가 발견한 것이 '재규어가 맞는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