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25·김소희)가 근황을 밝혔다.
소희는 지난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웃는 표정의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모티콘이나 과거 게시물을 볼 때 남편과 함께 떠난 신혼여행 사진으로 추측된다.
사진 속 소희는 이탈리아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편안한 차림의 소희는 이탈리아 곳곳을 돌아다니며 낭만적이고 여유로운 휴식을 취했다. 물오른 미모, 잡티 하나 없는 피부가 이목을 끌었다. 왼손 약지에 낀 반지도 눈에 띈다.
소희는 지난 4월 남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예비신랑은 15살 연상의 사업가다. 이날 소희는 직접 쓴 손 편지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돼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희는 2017년 SBS TV 오디션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해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하고, 한 달 만에 5인조 걸그룹 앨리스로 재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