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명덕역 물베기 거리(남구 청소년 블루존) 일원에서 '2024 명덕역 물베기거리×코스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남구는 가을 축제로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물베기 거리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어울리는 레트로(복고)를 주제로 코스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페스티벌에서는 세대를 초월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레트로 코스튬 의상 대여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딱지치기, 땅따먹기 등 추억의 놀이 게임존, 캐리커처 부스 및 플리마켓이 상시 운영된다.
구청은 물베기 거리 담벼락을 배경으로 70~80년대 옛날 그 시절 교실을 고스란히 구현한 레트로 존을 마련해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MZ세대에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뉴트로 음악 랜덤 플레이 댄스와 버스킹 공연, 경북예고 댄스팀 및 LA레트로팀의 신나는 공연과 함께하는 코스튬 퍼포먼스, 뉴트로 음악 EDM 파티 등이 이어진다.
한편, 남구는 이번 축제장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축제 기간 중 명덕역 물베기 거리 일원을 교통 통제함에 따라 관람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페스티벌을 통해 옛 추억을 되살리며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거리의 매력을 살린 세대공감 맞춤형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의 소비 활력도 함께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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