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대청호 추동 수역 조류경보 '관심' 단계 하향

기사등록 2024/10/17 15:00:00

최종수정 2024/10/17 16:52:16

금강유역환경청 전경
금강유역환경청 전경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17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청호 추동 수역에 발효된 조류경보 운영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했다.

이번 발령은 조류 모니터링 결과 대청호 추동 수역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으로 ‘경계’ 발령 기준 미만으로 측정돼 이뤄졌다.

금강청은 추동 수역 조류 감소 원인으로 가을비 이후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내려가 유해 남조류 성장에 필요한 일사량 및 수온이 낮아져 녹조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낮아진 일사량 및 수온은 당분간 현상 유지 또는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조희송 청장은 “최근 강우로 녹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다”며 “다만 조류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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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청, 대청호 추동 수역 조류경보 '관심' 단계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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