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현 금정구청장 당선자 "정권 심판 아닌 금정구 미래 결정 선거"

기사등록 2024/10/17 01:00:38

최종수정 2024/10/17 01:08:49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16일 금정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아내 박외숙씨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24.10.16.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16일 금정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아내 박외숙씨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24.10.1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윤일현 당선자가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이 아닌 금정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였다고 평가했다.

17일 윤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발표하면서 가장 먼저 상대편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위로했다.

윤 당선자는 "먼저 이번에 선거에서 저하고 함께 끝까지 경쟁한 민주당 김경지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 말 드린다"며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이 아니라 앞으로 금정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금정구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구청장 후보를 선택하기 위한 금정구민의 열망"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정구청장이 되면 남은 임기 1년 8개월 동안 금정구 발전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기울일 생각"이라며 "제가 공약하고 발표한 사항 하나하나를 실천해가면서 구민들과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고 약속했다.

윤 당선자는 "이번 선거의 승리는 저 혼자 만의 승리가 아니다"며 "한동훈 당대표, 박수영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 저와 의정활동을 같이한 동료 시의원·각 구군 의원들과 함께 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윤 당선자는 61.0%(5만4650표)를 얻어 39.0%(3만4887표)를 기록하는데 그친 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눌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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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현 금정구청장 당선자 "정권 심판 아닌 금정구 미래 결정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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