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여성 행복' 청년 토론회 개최…"여성 불안하지 않은 안심사회로"

기사등록 2024/10/15 17:48:51

최종수정 2024/10/15 22:14:15

19일 '청년마당 300분 토론회' 개최…113명 참여

김한길 "청년 목소리 반영해 양성평등 실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2024.09.1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2024.09.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오는 19일 '여성의 가치와 행복찾기' 등을 주제로 청년위원 토론을 연다.

통합위는 오는 1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공감·상생·연대를 위한 청년마당 300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통합위 청년위원과 정부2030자문단 등 총 113명이 참석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통합위 성과보고회에서 "대한민국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여전히 일과 가정을 병립하기 어렵다"며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에 통합위는 '여성의 가치와 행복찾기'를 포함해 '모든 나이가 존중받는 대한민국', 'AI(인공지능) 기술과 사회안전'을 주제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회를 기획했다.

여성 관련 토론은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이 잘 이뤄지고 있다' 측과 '좀 더 노력이 필요하다' 측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은미 통합위 기획조정위원장이 참여해 청년들의 토론을 돕는다.

'모든 나이가 존중받는 대한민국' 토론에는 김석호 사회분과위원장이, 'AI 기술과 사회안전' 토론에는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모두발언을 한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전 연령대에 느끼는 대표적 정서를 꼽으라면 '불안'인데, 여성이 불안하지 않을 안심사회로 가는 길을 찾아보겠다"며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여성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는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위는 이날 토론회 결과와 사후 만족도 조사를 거쳐 오는 11월15일 '공감·상생·연대로 여성과 함께 만드는 미래'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국민통합위, '여성 행복' 청년 토론회 개최…"여성 불안하지 않은 안심사회로"

기사등록 2024/10/15 17:48:51 최초수정 2024/10/15 22:14:1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