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영풍정밀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 MBK 파트너스가 공개매수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고려아연이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비판했다.
고려아연은 9일 공개매수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는 MBK 파트너스의 발표에 대해 "당사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저지될 수 있으니 오는 14일까지 자신들의 공개매수에 응하라는 유인 메시지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또 다른 시세조종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이며 회사(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방해하려는 목적"며 "MBK가 진정으로 고려아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생각한다면, 적대적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가처분 신청도 취하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MBK 파트너스는 이날 "고려아연 주당 83만원, 영풍정밀 주당 3만원의 공개매수 가격은 각 회사의 현재 적정가치 대비 충분히 높은 가격"이라며 고려아연과 영풍정밀 주식 공개매수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고려아연은 9일 공개매수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는 MBK 파트너스의 발표에 대해 "당사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저지될 수 있으니 오는 14일까지 자신들의 공개매수에 응하라는 유인 메시지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또 다른 시세조종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이며 회사(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방해하려는 목적"며 "MBK가 진정으로 고려아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생각한다면, 적대적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가처분 신청도 취하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MBK 파트너스는 이날 "고려아연 주당 83만원, 영풍정밀 주당 3만원의 공개매수 가격은 각 회사의 현재 적정가치 대비 충분히 높은 가격"이라며 고려아연과 영풍정밀 주식 공개매수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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