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400여 매장 사업, 중동 카타르 재벌 '카말 알 마나'가 맡는다

기사등록 2024/09/30 16:00:00

30일 '카말 알 마나'와 전략적 파트너십

김기원 현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울시내 맥도날드 매장 모습. 2024.09.25.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울시내 맥도날드 매장 모습. 2024.09.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중동 카타르 기업 '카말 알 마나(Kamal Al Mana·이하 알 마나)'와 전략적 파트너십(마스터 프랜차이지)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알 마나는 한국맥도날드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전체 매장 수의 80%에 이르는 직영 매장을 포함해 총 400여 개의 한국 매장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맥도날드는 알 마나와의 파트너십 체결 이후에도 김기원 대표이사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알 마나는 식음료부터 소매, 부동산 및 명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급성장한 카타르 대기업이다.

알 마나는 카타르 최초의 맥도날드 매장을 세운 이후 튀르키예 맥도날드의 전략적 파트너로 활약하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맥도날드에도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조 샘펠스(Jo Sempels) 글로벌 맥도날드 IDL(International Developmental Licensed Markets) 부문 사장은 "알 마나와 한국맥도날드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국 내 매장을 2030년까지 500개로 늘리는 등 브랜드와 사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맥도날드가 갖춘 그간의 강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창출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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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400여 매장 사업, 중동 카타르 재벌 '카말 알 마나'가 맡는다

기사등록 2024/09/30 1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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