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6일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기술주 등을 중심으로 매수 선행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오전 9시54분(동부시간) 시점에 전일 대비 233.70 포인트, 0.56% 올라간 4만2148.45로 거래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34.95 포인트, 0.61% 상승한 5757.2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84.86 포인트, 1.02% 뛰어오른 1만8267.06으로 움직이고 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8000건으로 시장 예상 22만3000건을 하회, 노동시장의 견실함을 나타냈다.
8월 내구재 수주액은 전월과 보합이지만 시장 예상 3% 감소를 상회했다. 모두 미국 경기악화를 보여주는 내용이 아니기에 매수 안도감을 주었다.
6~8월 분기 결산실적이 좋은 반도체주 마이크론이 16.87% 치솟고 건설기계주 캐터필러는 4.03% 급등하고 있다.
화학주 다우도 2.31%, 스포츠 용품주 나이키 1.89%, 반도체주 인텔 1.80%, 사무용품주 3M 1.59%, 바이오주 암젠 1.54%, 골드만삭스 1.21%, 신용카드주 비자 0.94% 뛰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0.94%, 월트디즈니 0.87%, 시스코 시스템 0.69%, P&G 0.52%, 항공기주 보잉 0.57%, 기계주 허니웰 0.47%, 존슨&존슨 0.34%, IBM 0.20% 오르고 있다.
반면 석유 메이저주 셰브런은 1.33%, 의약품주 머크 1.13%, 월마트 1.01%, 코카콜라 0.69%, 보험주 트래블러스 0.62%, 아마존닷컴 0.40%, 통신주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0.34%, 고객신용 관리주 세일스포스 0.18%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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