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오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 개최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바우덕이 축제의 백미 중 하나인 먹거리 부스는 관내 30여개 업소에서 참여한다. 안성한우 국밥과 육개장은 물론 지역 쌀로 만든 안성막걸리, 전국 맛집으로 소개된 중식과 일식, 분식 등이 판매돼 다양한 식도락을 경험할 수 있다.
친환경 축제 방안으로 다회용기 사용이 의무화돼 소비자가 개인 컵을 지참하면 음료 판매가의 1000원을 할인해 준다.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서는 판매가격 사전협의 및 장터별 메뉴판 배치, 축제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가격공개가 이뤄진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지역농산물 생산 농가와 생산자단체, 법인, 농협 등이 참여해 쌀, 배, 인삼, 축산물, 잡곡, 고추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가 부스별로 실명제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무료 택배와 주차장 배달 등도 지원된다.
SNS 이벤트를 통한 각종 사은품 제공과 축제장에 조성된 안성 옛 장터에서의 전통 혼례, 한지공예, 국악기, 유리공방 등은 물론 문패 제작, 창의 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문화장 페스타에서는 안성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문화보부상들의 진상품을 감상 및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과 안성천 일원에 어름사니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유등 솟대, 남사당 네온 등 야간조명을 활용한 일루미네이션이 설치돼 사진촬영 명소가 운영된다.
시는 올해 바우덕이 축제가 흥겨운 공연은 물론 안성이 자랑하는 농특산물과 지역의 특색있는 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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