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이사회에서 확정될 예정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안덕수 전 청주 KB국민은행 감독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임 사무총장으로 내정됐다.
WKBL 관계자는 25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안 전 감독의 사무총장 선임과 관련해 "지난번 이사회 안건으로 올라왔고 단장들이 의견을 모았다. 정식 선임은 이사회를 통해 결정이 되며, 아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안 전 감독은 선수, 지도자, 행정가를 모두 경험한 인물이다.
선수로는 지난 1997년 수원 삼성(현 서울 삼성)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한 뒤 2000년까지 코트를 누볐다.
감독으로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민은행을 이끌며 2018~2019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행정가 경력은 2000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대학농구연맹 사무국장직을 맡았던 경험이 있다.
안 내정자의 선임은 다음 이사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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