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명 참석, 전통음식 먹고 음악·춤 즐겨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이주민센터는 15일 센터 2층에서 중국교민회 주관으로 중국 중추절을 기념하는 'stx가 후원하는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를 열었다.
중국 이주민 등 80여 명은 자오쯔(만두), 웨빙(달 모양의 빵), 두부 차오미옌(볶음국수) 등 전통음식을 나눠먹고, 음악과 춤을 즐겼다.
중국 중추절은 우리의 추석에 해당하는 전통 명절로, 월석, 추절, 팔월절로도 불리며, 춘절(설날)에 버금가는 위상을 자랑한다.
중추절은 고대까지 올라가는 역사를 갖고 있으며, 현대에는 전국에 흩어져 사는 가족이 모이는 날로 자리 잡았다.
중추절은 중국 국무원에서 2006년 국가문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으며, 2008년 국가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딩수젠 중국교민회 대표는 "중츄졔(중추절)는 가족을 보는 날이지만, 한국에 있는 우리 중국인들은 잔치를 벌이며 아쉬움을 달랜다"면서 "둥근 달을 보며 부모님 건강을 빌고 싶다"고 전했다.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한국의 추석과 중국의 중추절 모두 떨어져 살던 가족이 모인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고향에 못 가는 대신 친구들과 추석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중국 이주민 등 80여 명은 자오쯔(만두), 웨빙(달 모양의 빵), 두부 차오미옌(볶음국수) 등 전통음식을 나눠먹고, 음악과 춤을 즐겼다.
중국 중추절은 우리의 추석에 해당하는 전통 명절로, 월석, 추절, 팔월절로도 불리며, 춘절(설날)에 버금가는 위상을 자랑한다.
중추절은 고대까지 올라가는 역사를 갖고 있으며, 현대에는 전국에 흩어져 사는 가족이 모이는 날로 자리 잡았다.
중추절은 중국 국무원에서 2006년 국가문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으며, 2008년 국가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딩수젠 중국교민회 대표는 "중츄졔(중추절)는 가족을 보는 날이지만, 한국에 있는 우리 중국인들은 잔치를 벌이며 아쉬움을 달랜다"면서 "둥근 달을 보며 부모님 건강을 빌고 싶다"고 전했다.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한국의 추석과 중국의 중추절 모두 떨어져 살던 가족이 모인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고향에 못 가는 대신 친구들과 추석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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