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연휴기간 휴일지킴이약국 확대 운영 당부
원거리 의료기관 처방전 대체조제 적극 활용 안내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추석 연휴 열량이 높고 기름진 음식을 즐기다 되면 과식을 할 수 있다. 분주한 손님 맞이로 몸살을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상비약이 없다면 명절에 문을 연 약국을 찾느라 고생할 수 있다.
대한약사회는 추석 연휴 동안 운영 중인 약국은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약사회는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체계 휴일지킴이약국 확대 운영을 전국 개국약국 회원에 당부했다.
약사회는 전국 2만 4000여 약국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기간 경증질환자와 처방전 소지 환자의 약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약사회는 원거리 의료기관에서 발행되는 처방전이 약국에 접수되는 사례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약국에서 환자의 불편이 없도록 대체조제를 적극 활용해 줄 것도 함께 안내했다.
최광훈 회장은 "많은 국민께서 모두가 즐거워야 할 추석 명절임에도 녹록치 않은 주변 상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약사회와 전국의 약국은 약사직능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연휴기간 휴일지킴이약국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국민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