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근무 제도 등 세부 안건에서 이견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하이닉스 노조 중 한 곳인 이천·청주사업장 전임직(생산직) 노조의 투표에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기술전임직노조는 내부 대의원 투표를 거쳐, 지난 6일 마련된 임금협상 합의안에 동의하지 않기로 했다. 총 204표 중 70.6%(144표)가 이 합의안에 반대했다.
이에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6일 전임직·사무직 노조 등과 ▲임금 5.7% 인상 ▲의료비 지원 한도 상향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중 전임직 노조는 교대 근무제도와 세부 안건에서 이 합의안에 반대가 많았고, 실제 투표에서도 이 합의안은 통과되지 못했다.
SK하이닉스의 또 다른 노조인 기술사무직 노조도 이날 오후 9시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사측은 사무직 노조의 투표 결과를 확인한 뒤 각 노조와 후속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기술전임직노조는 내부 대의원 투표를 거쳐, 지난 6일 마련된 임금협상 합의안에 동의하지 않기로 했다. 총 204표 중 70.6%(144표)가 이 합의안에 반대했다.
이에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6일 전임직·사무직 노조 등과 ▲임금 5.7% 인상 ▲의료비 지원 한도 상향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중 전임직 노조는 교대 근무제도와 세부 안건에서 이 합의안에 반대가 많았고, 실제 투표에서도 이 합의안은 통과되지 못했다.
SK하이닉스의 또 다른 노조인 기술사무직 노조도 이날 오후 9시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사측은 사무직 노조의 투표 결과를 확인한 뒤 각 노조와 후속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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