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명 선발…어촌생활 체험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귀어귀촌지원센터(센터장 이준호)는 제주의 어촌생활에 관심 있는 도시 거주자 40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제주 귀어귀촌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 귀어·귀촌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어촌에서 실제 생활, 어선어업 및 양식업, 수산물 가공 및 유통업 등 어업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귀어귀촌 지원정책과 성공적인 정착 사례를 공유한다. 또 어업 분야별 전문가 및 귀어정착인과 참가자 현장 미팅 형식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9월, 2차는 10월 중 3박 4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지난 7월23일 8월24일까지 진행됐다. 서류를 접수한 약 100여명의 참가자들 중 총 40명을 선발해 1차 체험프로그램을 우선 실시한다.
이준호 공단 제주센터장은 "귀어·귀촌 체험 프로그램은 제주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실제 어촌 생활을 체험하고 귀어를 준비하는 데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많은 도시민들이 제주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