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수영 3.2㎞ 사이클링 180㎞에 42.2㎞ 마라톤 완주
하루 수면은 6시간30분…사이클링 중간에 체력회복위해 12분 낮잠
"몸이 긴장에 익숙해져…앞으로도 도전 계속하겠지만 지금은 쉴 때"
[베를린=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독일 슈투트가르트 출신의 요나스 다이히만(37)이라는 철인 3종 선수가 지난 5월9일부터 6일까 120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3.8㎞의 수영과 180㎞의 사이클링, 그리고 42.2㎞의 마라톤으로 구성된 철인 3종 경기를 완주,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다이히만은 이날 세계 신기록 수립 후 힘든 도전이었지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3종 경기 개최지로 유명한 뉘른베르크 인근 로스에서 결승선을 통과한 뒤 "이런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온 힘을 다해 원하고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는 확신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수백 명의 팬들이 그의 마지막 120번째 레이스에 동행하여 결승선까지 그를 응원했다. 다이히만은 결승선을 통과한 후 "여기서 해낸 것에 정말 기쁘다. 전례 없는 특별한 느낌이다. 경주를 하는 동안 지금이 마지막 경주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10번째나 15번째 경주를 마쳤을 때보다 120번째 경기를 마친 지금이 더 기분이 좋다. 몸이 긴장에 익숙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루 6시간30분 간 잠을 자며, 매일 오전 6시30분 수영을 시작해 180㎞의 사이클링 가운데 절반을 마친 90㎞ 주파 후 체력 회복을 위해 12분 간 짧은 낮잠을 자는 일을 반복했다.
그는 앞으로도 도전을 계속할 것 같지만, 지금은 기본적인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몸은 계속 나아갈 준비가 돼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은 적어도 지금은 멈춰야 할 때라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다이히만은 이날 세계 신기록 수립 후 힘든 도전이었지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3종 경기 개최지로 유명한 뉘른베르크 인근 로스에서 결승선을 통과한 뒤 "이런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온 힘을 다해 원하고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는 확신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수백 명의 팬들이 그의 마지막 120번째 레이스에 동행하여 결승선까지 그를 응원했다. 다이히만은 결승선을 통과한 후 "여기서 해낸 것에 정말 기쁘다. 전례 없는 특별한 느낌이다. 경주를 하는 동안 지금이 마지막 경주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10번째나 15번째 경주를 마쳤을 때보다 120번째 경기를 마친 지금이 더 기분이 좋다. 몸이 긴장에 익숙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루 6시간30분 간 잠을 자며, 매일 오전 6시30분 수영을 시작해 180㎞의 사이클링 가운데 절반을 마친 90㎞ 주파 후 체력 회복을 위해 12분 간 짧은 낮잠을 자는 일을 반복했다.
그는 앞으로도 도전을 계속할 것 같지만, 지금은 기본적인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몸은 계속 나아갈 준비가 돼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은 적어도 지금은 멈춰야 할 때라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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