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오는 7일부터 10월 26일 중 매주 토요일에 해파랑길 길동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 매회 참여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해파랑길 길동무 프로그램은 해파랑길 44코스 중 일부인 수산항 코둘쉼터(코리아둘레길 쉼터)에서 출발해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 송전해수욕장 – 가평리 소나무숲길 – 낙산대교를 왕복 걷는 9㎞코스이다.
해파랑길의 파란 바다와 소나무 숲을 벗 삼아 참가자들끼리 길동무가 되어 걸으면서 해파랑길 홍보와 군민 건강 에너지를 증진하는 행사이다.
신청은 양양군 스마트관광앱인 ‘고고양양’ 앱에서 사전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선착순으로 선정된 참여자 20여명은 해당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양양수산항 마리나 코둘쉼터에서 길동무 인솔자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카페 쿠폰, 카누체험 이용권, 기념품 등 소정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해파랑길 길동무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해파랑길을 알리고, 주민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