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이어 세 번째…인재 육성 필요성 주목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그룹이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점프스쿨은 지난 2013년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이다. '누구나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성장하는 공정한 사회'가 목표다. 선발된 대학생 멘토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학습 멘토링을 제공하고, 대학생 멘토에게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의 멘토링과 장학금이 지원되는 방식이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의 성장 가능성과 인재 육성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국내(2013년), 베트남(2020년)에 이어 H-점프스쿨의 세 번째 운영 국가로 선정했다.
이번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에서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총 50명의 대학생 멘토가 선발됐다. 이들은 9월부터 10개월 동안 약 200명의 현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습 지도 및 진로 멘토링을 실시한다.
현대차그룹은 1기 대학생 멘토들에게 장학금을 비롯해 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과의 멘토링,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견학 등을 지원한다. 우수 학생에게는 한국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