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여론조성팀 운영 의혹
조국혁신당, 지난달 22일 경찰청 국수본에 고발
[서울=뉴시스]이수정 이태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여론조성팀(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한 대표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 고발 사건이 배당됐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 고발장 내용을 검토 중이며, 아직 고발인이나 피고발인 조사는 실시하지 않았다.
한 대표는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댓글팀을 운영하며 자신에게 우호적인 여론 형성을 위해 게시글을 작성하거나 콘텐츠를 유포한 의혹을 받는다.
조국혁신당은 지난달 22일 한 대표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도 같은달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업무방해 등 혐의로 한 대표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한 대표는 지난달 15일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 합동연설회 후 기자들과 만나 댓글팀 운영 의혹에 대해 "혹시라도 돈을 주고 고용했다든가 팀을 운영했다든가 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한 대표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 고발 사건이 배당됐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 고발장 내용을 검토 중이며, 아직 고발인이나 피고발인 조사는 실시하지 않았다.
한 대표는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댓글팀을 운영하며 자신에게 우호적인 여론 형성을 위해 게시글을 작성하거나 콘텐츠를 유포한 의혹을 받는다.
조국혁신당은 지난달 22일 한 대표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도 같은달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업무방해 등 혐의로 한 대표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한 대표는 지난달 15일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 합동연설회 후 기자들과 만나 댓글팀 운영 의혹에 대해 "혹시라도 돈을 주고 고용했다든가 팀을 운영했다든가 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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