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반해"
"엄중한 우려…즉시 중단 촉구"
[워싱=뉴시스] 박미영 기자 =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IP4) 정상들은 11일(현지시간) 러북 밀착을 규탄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IP4 정상들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나토계기 정상회의를 갖고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인도태평양과 유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러시아와 북한 간의 불법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에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로 대표되며,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반하는 러시아와 북한 간의 점증하는 군사 및 경제 협력 약속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명시됐다.
이어 "뉴질랜드, 일본, 대한민국과 호주는 러시아와 북한이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하고, 이를 위반하는 모든 활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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