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양 미세조류 산업적 활용
![[서울=뉴시스] 클로렐라 글로리오사(Chlorella gloriosa) MABIK LP119 광학현미경 사진.](https://img1.newsis.com/2024/07/02/NISI20240702_0001591058_web.jpg?rnd=20240702111355)
[서울=뉴시스] 클로렐라 글로리오사(Chlorella gloriosa) MABIK LP119 광학현미경 사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독도해역에서 채수해 분리한 미세조류 '클로렐라 글로리오사 MABIK LP119'를 활용해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천연 색소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특허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카로티노이드는 광합성을 돕고 자외선의 유해 작용을 막는 일종의 식물 색소로 항산화, 눈 건강 효능 등 다양한 기능성이 있어 건강기능식품 등에 활용되고 있다.
클로렐라 글로리오사(Chlorella gloriosa) MABIK LP119는 해양 미세조류로서 크기는 4~7㎜로, 구형이다. 이 해양 미세조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진이 2018년에 우리나라 독도 해역의 해수로부터 분리하고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루테인, 베타카로틴, 비올라크산틴과 같은 항산화 색소를 함유하고 있다. 루테인, 베타카로틴, 비올라크산틴은 모두 강력한 항산화 카로티노이드로, 식품을 통해 섭취하면 눈 건강을 비롯해 항염 및 항산화 효과가 있다.
의약품, 사료, 화장품 등에 사용 가능한 이 기술은 클로렐라 글로리오사 MABIK LP119의 항산화 색소 생산성이 증대되는 최적의 조건을 확인한 것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물분류실, 바이오실용화실과 경북대 홍지원 교수 연구팀의 공동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독도 해역에서 확보한 균주를 통해 천연 색소의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확인했고, 다양한 산업에서 원천 소재로 활용될 큰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국내 해양 미세조류를 발굴하여 산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유용 물질의 생산성을 높이는 연구와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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