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역 농업인들이 소형건설기계 자격증(굴삭기, 지게차)을 취득하기 위한 교육을 받을경우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소득 증가에 기여해 농업인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시는 지난 25일과 26일에 걸쳐 계룡시에 위치한 서부직업전문학교에서 청년 농업인 및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회원 34명을 대상으로 소형건설기계 자격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3t 미만의 소형건설기계는 별도의 자격시험 없이 전문 교육 기관에서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또 시는 전기용접 초보자 및 용접을 배우고자 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오는 7월9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전기용접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소형건설기계의 농촌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장비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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