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 두 달만에 달러당 159엔대로 상승

기사등록 2024/06/21 15:08:15

최종수정 2024/06/21 16:32:52

美 연준 금리 인하 지연 관측에 엔저 진행

[서울=뉴시스]2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미국의 금리 인하가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 등이 나오면서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59엔대까지 올랐다. 사진은 지난 4월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와 달러를 들어보이는 모습. 2024.06.21.
[서울=뉴시스]2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미국의 금리 인하가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 등이 나오면서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59엔대까지 올랐다. 사진은 지난 4월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와 달러를 들어보이는 모습. 2024.06.21.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2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미국의 금리 인하가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 등이 나오면서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59엔대까지 올랐다고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 등으로 미일 금리차 확대를 의식한 엔화 매도, 달러 매수 움직임이 확산됐다.

이 때문에 이날 도쿄시장에서 엔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한때 달러당 159엔대까지 엔·달러 환율이 올랐다. 159엔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29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시장 관계자는 "연준 고위 관리가 인플레이션 억제에 시간이 걸린다는 인식을 나타낸 것을 배경으로 엔화 약세가 진행되고 있다"며 "또 일본은행이 금융정책 정상화를 신중하게 추진하려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점도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NHK에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일본은행에 의한 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감은 한층 높아져 신경질적인 전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정부·일본은행이 4~5월에 실시한 9조7000억엔(약 84조8653억원) 규모의 환율 개입에 대해 "투기에 의한 과도한 변동에 대한 대응이라는 관점에서는 상당히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간다 재무관은 지지(時事)통신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필요한 대응을 취하는데 있어서 개입 자금에 한계는 없다. 차후에도 과도한 변동에 대해서는 확실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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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두 달만에 달러당 159엔대로 상승

기사등록 2024/06/21 15:08:15 최초수정 2024/06/21 16: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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