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측 안부수 회장 금품 매수 정황 포착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쌍방울그룹이 '불법 대북 송금' 사건 관련 증인을 매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건 조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글에 '쌍방울그룹 측이 대북송금 사건의 핵심 증인인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을 금품으로 매수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내용의 뉴스타파 유튜브 채널 동영상을 공유했다. 이어 이 대표는 "사건 조작, 모해 위증 의혹"이라고 말했다.
앞서 수원지법 형사11부는 지난 7일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에 공모·억대 뇌물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가 지급해야 할 북한의 스마트팜 사업비, 당시 경기지사 방북비를 쌍방울이 대납하려고 했다는 점 등은 모두 인정됐다.
수원지검은 법원 판결 후 입장문을 통해 공범으로 보이는 이 대표를 둘러싼 불법 대북송금 범행의 실체가 확인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글에 '쌍방울그룹 측이 대북송금 사건의 핵심 증인인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을 금품으로 매수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내용의 뉴스타파 유튜브 채널 동영상을 공유했다. 이어 이 대표는 "사건 조작, 모해 위증 의혹"이라고 말했다.
앞서 수원지법 형사11부는 지난 7일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에 공모·억대 뇌물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가 지급해야 할 북한의 스마트팜 사업비, 당시 경기지사 방북비를 쌍방울이 대납하려고 했다는 점 등은 모두 인정됐다.
수원지검은 법원 판결 후 입장문을 통해 공범으로 보이는 이 대표를 둘러싼 불법 대북송금 범행의 실체가 확인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