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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이방초,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선정됐다

기사등록 2024/06/12 07:59:02

총 30억원 예산 확보…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창녕=뉴시스] 창녕군 이방초등학교 전경. (사진=창녕군 제공) 2024.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창녕군 이방초등학교 전경. (사진=창녕군 제공) 2024.06.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올해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사업'에 이방초등학교가 선정돼 총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 도내에서 세 학교가 선정된 이번 공모는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7개 군의 8개 학교가 신청하며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학생 수 6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건립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외지에서 이주하는 가정에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독특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를 지원한다.
사업 시행 시 군은 통학로 정비와 같은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LH공사는 임대주택 10호를 건설할 예정이다.

창녕교육지원청과 이방초등학교는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산토끼 역사 도서관의 개축을 포함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또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농촌 지역 경제 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청년 창업 공간 및 테마 거리가 이방면에 조성되면, 이는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효과를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방초등학교가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인구소멸 위기를 해결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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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이방초,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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