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버전 홈페이지 서비스 종료…모바일 웹 형태로 전환
"모바일 앱과 웹에서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무신사가 최근 PC 버전 홈페이지 지원을 종료하고, 모바일 웹 형태 스토어로 전환했다. 고객들이 모바일 경험을 늘릴 수 있도록 '올인'하겠다는 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최근 PC버전 지원을 종료하고 PC에서도 모바일 웹 형태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무신사는 모바일에서만 제공되던 일부 서비스를 PC에서도 제공하기 위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모바일에서만 제공하던 뷰티·플레이어 등 전문관, 스냅·패션톡 등 커뮤니티 등 서비스를 PC에서도 지원하기 위한 전환이라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의 이유가 최근 PC 대신, 스마트폰을 통해 쇼핑하는 추세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최근 무신사의 PC버전 이용률은 한 자릿수 수준에서 지속 감소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PC와 모바일 버전을 동시에 운영할 경우 인건비 등 운영비가 더 투입되기 때문에 이를 하나로 통일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웹과 앱에서 끊김없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일부로 PC 버전 서비스를 종료했다"며 "앞으로는 PC에서도 모바일 환경과 동일한 웹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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