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8일 코엑스서 개최
전시공간 개선 확장
1층 A, B홀과 그랜드볼룸 2층 더 플라츠까지 사용
키아프서울프리즈서울 통합 프리뷰 티켓 25만원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사)한국화랑협회가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Kiaf SEOUL 2024(이하 Kiaf키아프)의 참여 갤러리 리스트를 5일 공개했다.
오는 9월4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iaf에는 일본 호주 스페인 등 21개국 207곳 갤러리가 참여한다. 국내는 정상급 갤러리 130곳이 참가한다.
한국화랑협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총 36개 갤러리가 새롭게 참여한다. 그중 해외 갤러리는 총 19개로 K Contemporary(도쿄), 193 Gallery(파리), 333Gallery(방콕), Albarran Bourdais(마드리드), Crossing Art(뉴욕), Ethan Cohen Gallery(뉴욕), Lechbinska Gallery(취리히), PIERMARQ(시드니), Waterhouse & Dodd(런던) 등 다양한 나라의 갤러리에서 참가해 우수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갤러리 애프터눈, 드로잉룸, 라흰갤러리, 아트스페이스3, 초이앤초이 갤러리, 피비지, 띠오 등 젊은 국내 갤러리도 새로 진입한다.
특별전은 키아프 온사이트(Kiaf onSITE)로 펼친다.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혁신적인 작품을 전시한다. 이승아 큐레이터가 기획을 맡아 양민하, 최원정, 진앤박, Kat Austen, Winslow Porter 등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예술가 7명(팀)을 소개한다. 총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키아프 현장 곳곳에서 미디어 아트 및 설치, 퍼포먼스, VR 등 다양한 미디엄을 활용한 전시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전시 공간을 코엑스 1층의 A, B홀과 그랜드볼룸, 2층 더 플라츠까지 확대하여 사용한다.
특히, F&B 라운지와 휴식 공간이 확장되었으며, 젊은 건축가 장유진과의 협업을 통해 부스 배치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했다. A홀부터 B홀, 그리고 그랜드볼룸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도시 거리를 연상시키는 전시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운영되는 Kiaf Membership 프로그램은 오는 10일부터 얼리버드 모집이 시작된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국내외 유명 컬렉터들의 토크와 네트워킹 파티, Kiaf SEOUL 2024의 VIP티켓과 프라이빗 투어, 아티스트 스튜디오 방문, 컬렉터 하우스 방문, 클래식 음악회 등 다채롭게 구성된 VIP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도 한 장의 티켓으로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금액은 작년과 동일(프리뷰 25만 원, 일반티켓 8만 원, 학생 5.5만 원)하다. 오는 17일부터 키아프와 프리즈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작년부터 도입된 타임슬랏제(11시~16시 중 정시 기준 입장 시간 선택)를 올해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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