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가 인재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천시는 지난 24일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동식 시장과 오경석 학장 직무대리, 대학 내 항공모빌리티계열 신입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의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미래항공모빌리티 인재 양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과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로 올해부터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빌리티 전공 재학생들의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맞아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지역의 우주항공 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미래 신산업인 도심항공모빌리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항공모빌리티과와 항공모빌리티정비과를 신설했다. 현재 2년제 학위과정과 1년제 하이테크과정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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