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서 '동행축제'…전통시장 우수제품 '할인 판매전'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은 '2024 5월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21~22일 광주광역시청 1층 로비에서 광주전통시장 우수제품판매전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20일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주지역 전통시장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광주상인연합회, 소담스퀘어in광주 등 광주지역 소상공인 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21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청 1층 로비에서는 광주전통시장 우수제품 판매전이 열려 김치, 곱창김, 김부각, 참기름, 건어물, 꽈배기 등 12개 시장 21개 점포의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호주와 미국의 유명레스토랑에서 디저트로 활용할 만큼 맛과 품질이 우수한 1913송정역시장의 느린먹거리 김부각과 지난해 광주김치축제에서 김치반찬장인으로 선정된 남광주해뜨는시장의 최재호 김치 등 광주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1일 광주시청 잔디광장에서 네이버 쇼핑라이브 'kbc우리동네좋드만마켓'에서 방송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서울깍두기 설렁탕, 시골향 추어탕, 홍어회 등 지역 유명 먹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한다.

또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앱을 통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충전한 고객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증정하고 전통시장 우수제품 2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경품추첨권을, 3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경품추첨권과 함께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동행축제 기간 중에는 온누리상품권 월 구매한도를 50만원을 확대해 지류 상품권은 150만원까지 5% 할인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충전식 카드형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200만원까지 10% 할인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전통시장·상점가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장애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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