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가자 구호품 지속위해 '아말테아 기금'설립 밝혀

기사등록 2024/05/19 09:35:49

최종수정 2024/05/19 09:44:13

라르나카 항에서 임시 부유 부두로 매주 2천톤씩 보내

"해상 운송은 부수적일 뿐..육로 보급통로 유지 해야"

[라르나카=AP/뉴시스] 3일(현지시각) 가자지구에 지원할 인도적 구호 물품을 선적한 선박 중 하나인 오픈 암스 소속 선박이 가자지구에서 회항해 키프로스 라르나카 항구로 돌아오고 있다. 해상을 통한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키프로스는 가자지구에서 '월드센트럴키친'(WCK) 구호 요원들이 이스라엘 방위군(IDF)에 의해 피살된 후 가자지구에 도착했던 구호 선박들이 키프로스로 돌아왔지만 키프로스는 구호품 전달을 계속하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2024.05.19.
[라르나카=AP/뉴시스] 3일(현지시각) 가자지구에 지원할 인도적 구호 물품을 선적한 선박 중 하나인 오픈 암스 소속 선박이 가자지구에서 회항해 키프로스 라르나카 항구로 돌아오고 있다. 해상을 통한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키프로스는 가자지구에서 '월드센트럴키친'(WCK) 구호 요원들이 이스라엘 방위군(IDF)에 의해 피살된 후 가자지구에 도착했던 구호 선박들이 키프로스로 돌아왔지만 키프로스는 구호품 전달을 계속하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2024.05.1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키프로스 정부는 앞으로도 라르나카 항구에서 가자 지구를 향한 구호품 해상수송의 흐름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테오도로스 고치스 외무부 대변인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 아말테아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현재 진행 중인 구호품 수송은 매주 2000톤씩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보조적인 수단에 그칠 뿐,  구호품의 수송은 빨리 육로로 이뤄져야 한다는 게 키프로스 정부의 입장이다.

키프로스정부는 현재 가자지구의 굶주리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한 시라도 빨리 구호품을 도착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대변인은 밝혔다. 

그러면서 키프로스 정부의 아말테아 프로젝트는 국제사회의 누구에게나 참여가 개방되어 있다며 모든 나라에게 기부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키프로스 외무부는 곧 아말테아 펀드를 설립하기로 하고 현재 공무원들이 이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가자지구 구호를 위한 이 기금의 최종 세부안을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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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가자 구호품 지속위해 '아말테아 기금'설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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