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해양순찰대가 이탈리아행 이민선 751척 막아"
2014년 튀니지 무비자 실시로 사하라 이남 밀항자 급증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튀니지 해안 경비대가 2024년 1월 부터 4월 새 지중해에서 단속한 이탈리아행 불법이민의 수가 무려 2만 1500명에 달했다고 16일(현지시간) 튀니지의 튀니스 아프리카 통신(TAP )이 보도했다.
튀니지 국가경비대의 하우스메딘 즈바블리 대변인은 이 날 발표에서 " 이 기간 동안 튀니지 해안경비대가 단속한 이탈리아행 불법 이민 사건의 건수는 751건에 이른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단속된 이민들 가운데에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국가들 출신이 압도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2014년에 튀니지가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무비자 제도 실시를 시작한 뒤에 더욱 급속도로 늘어난 것이다.
많은 아프리카 국가 이민들은 별다른 서류 없이도 튀니지에 도착할 수 있다. 튀니지 국내법은 영주권과 여권에 대한 심사는 엄격하게 규정되어 있지만 국경에서는 통과가 쉽기 때문이다.
튀니지는 지중해 중부에 위치해 있어서 유럽행 불법 이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출발지가 되어 있다.
튀니지 당국은 어떻게든 이 불법 이민 문제를 해결하려고 더 엄격한 규제들을 사용해보았지만 이탈리아행 불법 이민들의 수는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튀니지 국가경비대의 하우스메딘 즈바블리 대변인은 이 날 발표에서 " 이 기간 동안 튀니지 해안경비대가 단속한 이탈리아행 불법 이민 사건의 건수는 751건에 이른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단속된 이민들 가운데에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국가들 출신이 압도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2014년에 튀니지가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무비자 제도 실시를 시작한 뒤에 더욱 급속도로 늘어난 것이다.
많은 아프리카 국가 이민들은 별다른 서류 없이도 튀니지에 도착할 수 있다. 튀니지 국내법은 영주권과 여권에 대한 심사는 엄격하게 규정되어 있지만 국경에서는 통과가 쉽기 때문이다.
튀니지는 지중해 중부에 위치해 있어서 유럽행 불법 이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출발지가 되어 있다.
튀니지 당국은 어떻게든 이 불법 이민 문제를 해결하려고 더 엄격한 규제들을 사용해보았지만 이탈리아행 불법 이민들의 수는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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