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부정 문제로 인한 자동차 생산·출하 중단 등 여파
![[도쿄=AP/뉴시스]일본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1~3월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전기 대비 0.5% 감소, 연율 환산으로 2.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0일 도쿄 시부야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4.05.16.](https://img1.newsis.com/2024/04/10/NISI20240410_0001006377_web.jpg?rnd=20240410172101)
[도쿄=AP/뉴시스]일본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1~3월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전기 대비 0.5% 감소, 연율 환산으로 2.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0일 도쿄 시부야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4.05.16.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2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다시 돌아섰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1~3월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전기 대비 0.5% 감소, 연율 환산 기준으로는 2.0% 감소했다.
품질 부정 문제로 인한 자동차 생산·출하 중단 영향으로 소비나 설비 투자가 위축되면서 2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전 분기보다 0.7% 감소해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4분기 연속 감소는 리먼 쇼크를 겪었던 2009년 1분기 이후 이래 15년만이다.
또 소비 다음으로 민간 수요의 기둥인 설비투자도 마이너스로 전기 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수출은 5.0% 감소해 4분기 만에 감소했고, 수입은 전 분기보다 3.4% 감소해 3분기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1~3월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전기 대비 0.5% 감소, 연율 환산 기준으로는 2.0% 감소했다.
품질 부정 문제로 인한 자동차 생산·출하 중단 영향으로 소비나 설비 투자가 위축되면서 2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전 분기보다 0.7% 감소해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4분기 연속 감소는 리먼 쇼크를 겪었던 2009년 1분기 이후 이래 15년만이다.
또 소비 다음으로 민간 수요의 기둥인 설비투자도 마이너스로 전기 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수출은 5.0% 감소해 4분기 만에 감소했고, 수입은 전 분기보다 3.4% 감소해 3분기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