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추진…"운영 합리화"

기사등록 2024/05/13 14:08:43

유통단계 줄여 운영 합리화 추구…기업가치 제고

원·부자재 물류, 전국 1378개 매장에 원스톱 배송

교촌에프앤비 로고.(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교촌에프앤비 로고.(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전국 각지에 위치하고 있는 가맹지역본부(지사)의 직영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교촌은 그동안 가맹지역본부를 거쳐왔던 유통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여 물류 효율화 및 품질향상을 추구하고, 이 같은 운영 합리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가맹 본사가 직접 전국 1378개 가맹점주와 면밀한 소통에 나서며 최종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교촌치킨의 유통구조는 본사가 공급업체로부터 각종 원재료와 부자재를 납품 받은 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가맹지역본부를 거쳐 해당 지역 내 가맹점주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교촌이 유통구조를 1단계로 축소시키면 가맹지역본부의 역할을 본사에서 통합 관리하게 되며 전국 물류망 확보와 프랜차이즈 교육 인프라 강화를 통해 사업 시너지 제고 및 기업가치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 추진에 나섰다"며 "총 23개 가맹지역본부 중 현재까지 8곳을 직영 전환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직영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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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추진…"운영 합리화"

기사등록 2024/05/13 14:08: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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