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 질책 준엄했다…책임 통감"

기사등록 2024/04/11 10:00:36

최종수정 2024/04/11 11:38:53

총선 개표 이후 페이스북에 글 올려

"신뢰·사랑 회복 위해 전심전력 할 것"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장에서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24.04.05.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장에서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24.04.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것에 대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견인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 질책은 준엄했다"며 "초토화 된 광야에 한그루 한그루 묘목을 심는 심정으로, 잃어버린 신뢰와 사랑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전심전력 하겠다"고 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 개표율 99.88%를 기준으로 총 254개의 지역구에서 민주당 161석, 국민의힘 90석,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 1석을 차지했다.

46석의 비례 의석은 99.95%가 개표된 가운데 국민의미래 18석, 더불어민주연합 13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1석 확보가 확정됐다. 나머지 2석은 국민의미래와 민주연합이 나눠 가질 전망이다.

이에 전체 300석 중 민주당·민주연합이 174~175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108~109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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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 질책 준엄했다…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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