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등과 종로 투표소 찾아 준비상황 점검
"서울시민 830만명이 유권자, 한 점의 의혹 없도록 최선"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9일 "투표의 '주인공'은 유권자"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오 시장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등과 함께 종로구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한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원 확인부터 투표용지 교부, 기표대, 투표함, 참관인석까지 투표를 위한 모든 준비가 잘 갖춰져 있음을 확인했다"며 "투표의 '무대'는 준비가 끝났다"고 말했다.
서울에는 총선 투표를 위해 총 2257개의 투표소가 설치됐다. 서울시 직원 약 1만8000명이 투·개표 관리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제 투표의 주인공인 유권자가 등장할 차례다. 서울시민 830만명이 유권자"라며 "투표부터 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한 점의 의혹도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의 모든 직원은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 안심하고 투표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오 시장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시청 인근 소공동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완료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