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전국 곳곳의 초박빙 지역을 소개하며 지인을 동원한 투표 참여 독려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계양을 유세 전 자신의 사회관계방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총선 초박빙! 지인을 찾아달라'라는 제목을 글과 함께 서울 초박빙지역 12곳 목록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중구성동을 박성준 ▲용산 강태웅 ▲양천갑 황희 ▲영등포을 김민석 ▲동작을 류삼영 ▲서초을 홍익표 ▲강남을 강창희 ▲송파갑 조재희 ▲송파을 송기호 ▲송파병 남인순 ▲광진을 고민정 ▲동대문갑 안규백 등이다.
이 대표는 "전국 곳곳이 접전"이라며 "투표하면 이길 수 있는 초박빙 지역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백병전"이라며 "심판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전체가 하나의 선거구"라며 "가족, 친척, 친구, 지인 등 손이 닿고 발이 닿는 모든 분들께 투표를 독려해달라. 여러분이 후보라는 마음으로 남은 2일, 함께 뛰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20분 동작을 류삼영 후보 지원으로 시작해 영등포을, 동대문갑, 종로, 중구성동을, 서대문갑, 양천갑 등 지역을 찾아 지지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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