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싱크탱크 CSIS, 美日동맹 강화 방안으로 '韓 G7가입' 제시

기사등록 2024/04/05 10:39:59

최종수정 2024/04/05 11: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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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점점 더 중요해지는 민주주의 국가이자 파트너"

미일 동맹 강화 일환으로 주요 7개국(G7)에 한국을 포함할 것을 제안한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4일(현지시각) 자 보고서. 2024.04.05. *재판매 및 DB 금지
미일 동맹 강화 일환으로 주요 7개국(G7)에 한국을 포함할 것을 제안한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4일(현지시각) 자 보고서. 2024.04.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싱크탱크에서 일본과의 동맹 강화 일환으로 한국의 주요 7개국(G7) 가입을 제안했다.

워싱턴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4일(현지시각) 공개한 2024년 미일 동맹 분석 보고서를 통해 '호주와 한국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G7을 확대하는 것'을 동맹 강화 방안으로 언급했다.

보고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G7은 우크라이나 지원에서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대한 대응까지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 수호의 주요한 토론의 장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점점 더 중요해지는 국제 거버넌스 기구로서 G7은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지지할 가치와 자원을 보유한 생각이 같은 파트너 국가로 회원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이런 맥락에서 "호주와 한국을 포함하는 방향으로의 G7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호주와 한국을 두고는 "세계 정치·경제 대응에 점점 더 중요해지는 민주주의 국가이자 파트너"라고 정의했다.

저자들은 이런 G7 확대는 관용이나 베풂의 차원이 아니라며 "오늘날의 국제적 도전을 고려할 때 이제는 의미 있는 역량을 갖춘 더 많은 목소리를 테이블에 데려올 시기"라고 했다.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으로 이뤄진 G7은 회원국 외 국가도 종종 정상회의 또는 외교장관회의 등에 초청한다. 한국은 이른바 'G7 플러스'로 G7의 파트너 지위 확보를 꾀하고 있다.

이날 보고서는 내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미 및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공개됐다.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과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교수가 참여했다.

한편 보고서에는 지난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과 이후 가자 전쟁, 이란의 개입으로 인한 확전 우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영향력 확대와 북한 도발 등이 위기 요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우크라전 이후 중국·러시아와 서방의 멀어진 거리를 거론, "김정은은 이런 분열을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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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싱크탱크 CSIS, 美日동맹 강화 방안으로 '韓 G7가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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