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 수습본부 제 25차 회의
"의대교수 진료 축소, 유감…비상진료체계 강화"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집단 행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의료계에 대화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의과대학 교수들의 진료시간 축소 운영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31일 오후 조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 수습본부 제 25차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이 장기화하고 의대 교수들이 다음 달부터 주 52시간 이내에 진료를 축소 운영하기로 밝힌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해 나가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지난 26일 전국에 있는 전공의 수련병원 병원장들에게 주 52시간 근무 시간을 지켜달라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역시 전날(30일)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물리적, 체력적인 한계가 왔다"며 "근무시간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응급, 중증환자의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실과 중환자실 운영 상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지난 1·2차 비상진료 대책에 이어 보다 강화된 제3차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조 장관은 "정부가 2025년도 예산 중점 투자 방향으로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의료계에 대화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음에도 응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복지부는 31일 오후 조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 수습본부 제 25차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이 장기화하고 의대 교수들이 다음 달부터 주 52시간 이내에 진료를 축소 운영하기로 밝힌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해 나가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지난 26일 전국에 있는 전공의 수련병원 병원장들에게 주 52시간 근무 시간을 지켜달라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역시 전날(30일)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물리적, 체력적인 한계가 왔다"며 "근무시간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응급, 중증환자의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실과 중환자실 운영 상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지난 1·2차 비상진료 대책에 이어 보다 강화된 제3차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조 장관은 "정부가 2025년도 예산 중점 투자 방향으로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의료계에 대화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음에도 응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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