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대해 “우리가 보고 싶은 것과 일치하다”면서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상무부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가 작년 2월 대비 2.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월의 전년 동기 대비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2.9%)보다 0.1% 포인트 낮다. 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과 비교했을 때 0.3% 상승했으나, 1월의 전월 대비 상승률인 0.5%와 비교하면 낮았다. 근원 PCE 가격지수의 상승 폭이 소폭 둔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데이터는 작년 하반기에 있었던 긍정적인 수치의 대부분만큼 낮지 않지만,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수준에 확실히 더 가깝다"고 말했다.
연준은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 대신 PCE 가격 지수를 근거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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