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셀린 디옹 '마이 하트 윌 고 온' 이후 처음
아카데미 역사상 최연소로 주제가상 두 번 수상 기록도
아일리시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년 한 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로 주제가상(Best Original Song)을 받았다.
앞서 아일리시는 지난 2022년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주제가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로 같은 부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아일리시는 아카데미 역사상 최연소로 주제가상을 두 번 거머쥔 인물이 됐다.
아일리시는 "올해는 상을 못 받을 줄 알았고 기대도 안 했는데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정말 운이 좋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합창대 선생님에게 감사하다. 절 좋아하진 않으셨지만 좋은 가르침 주셔서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아일리시는 오빠이자 음악 파트너인 피니어스(Finneas)와 함께 해당 곡을 축하 무대로 선보였다. 또 가자 지역 전쟁 휴전 을 촉구하는 상징의 빨간 배지를 착용하기도 했다.
한편, 아일리시는 세 번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최근 개인 소셜 미디아에 "앨범은 완료됐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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