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마이스 인재 육성을 위한 '2024 영마이스(Young MICE)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영마이스단은 2013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부산 대표 마이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부산 소재 2~4학년 재학생, 휴학생, 졸업유예생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전공에 관계없이 관광·마이스 분야에 관심이 많거나 관련 업계 취업 의사가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공사는 단원들을 대상으로 ▲실무자 초청 취업 컨설팅 및 현장 교육 ▲마이스 행사 기획 ▲국제회의 운영요원 실습 등 다양한 현장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영마이스 단원과 함께 유니크베뉴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크베뉴는 마이스 행사 개최 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전문회의 시설은 아니지만 마이스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아울러 지역 마이스 업체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실무자 멘토링, 취업역량강화 교육을 구성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서 양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공고·행사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실 사장은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영마이스단 학생들의 역량 향상에도 힘쓸 것"이라며 "향후 마이스 업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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