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병 친명 현역 누르고 이기헌 공천
[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성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전북 전주을 총선 후보로 영입 인재인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을 확정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전주을을 비롯해 경선 지역 3곳의 개표 결과를 공개했다.
전주을은 이 전 지검장과 비례대표 양경숙 의원, 이덕춘 변호사, 최형재 정책위원회 부의장, 고종윤 변호사 등 5인 경선을 실시했다. 이 전 지검장은 1차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 투표 없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결선 없는 3인 경선을 치른 충남 천안을에서는 이재관 전 천안시장이 1위를 차지해 공천을 받았다.
결선 투표를 진행한 경기 고양병은 이기헌 전 청와대 시민참비서관이 친명(친이재명)계 현역인 홍정민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따냈다.
당헌 102조에 의거해 전략선거구가 아닌 일반 경선의 결선을 치른 고양시병 선거구는 48시간 이내에 재심위에 재심 신청할 수 있다. 전주을과 천안을은 전략선거구로 재심 절차가 별도로 진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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