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급 안정성 확보

횡성군청 표지석.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올해 읍상4리와 읍상5리 266가구(170필지)에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 추진한다.
23일 횡성군에 따르면 이달 23일 읍상4리, 29일 읍상5리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후 도시가스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상반기 중 공급관 설치 공사에 들어간다.
지난해에는 횡성읍 읍상6리 읍마택지와 입석리 대성병원 일원 총 286가구(191필지)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했다. 올해 계획대로 추진할 경우 도시가스 보급률 횡성읍 64%, 횡군 전 지역은 총 6166가구 25.8%다.
이와 함께 내년도 도시가스 공급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5월 31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가구가 많고 공급 시 경제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공사비 중 수요자 분담금 70%, 최대 40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 여건상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경우 소형저장탱크와 보일러 설치비의 80%(20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지난해 13가구, 올해는 33가구를 선정했다.
김명기 군수는 "가구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를 적극 지원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며 "시가지 지역에는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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